매년 전세계에서 1십만 마리에 이르는 소형 고래류(수염고래와 향유고래를 제외한 이빨고래류, 돌고래, 쇠돌고래 등을 모두 포함)가 의도적인 포획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보고서가 최근 발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과 페로제도의 고래류 사냥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남미의 여러 나라들에서 매년 수만마리의 돌고래가 포획되고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페루에서는 매년 5천 ~ 1만5천마리 가량의 돌고래가 의도적인 사냥으로 포획되어 죽어갑니다. 돌고래 고기와 지방이 상어를 잡기 위한 미끼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페루 정부는 1996년 돌고래 사냥을 불법으로 규정하였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고래 사냥 1위 국가는 페루입니다.
마찬가지로 브라질과 콜럼비아,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볼리비아 등 남미 국가들에서도 각각 매년 수천 마리의 돌고래들이 포획되는데, 이렇게 잡힌 돌고래들은 주로 메기 사냥을 위한 미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유럽과 남미를 비롯해 아시아, 아프리카 각 나라들에서도 소형 고래류들이 의도적인 포획과 우연을 가장한 혼획으로 죽어가고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1십만 마리 정도의 소형 고래들이 사냥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영어로 된 이 보고서 ‘Small Cetaceans, Big Problems’는 핫핑크돌핀스가 주요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공개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의롭고 합리적인척 차별 오지면서 인권 동물보호 환경보호 하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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