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에 즈음하여 대정해상풍력 전면백지화, 돌고래 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합니다

문성혁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했습니다. 문성혁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되었던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대해 명확히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해상풍력단지 건설 사업은 공사·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통항금지 등으로 해양생태계 및 수산자원, 어업활동 등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해상풍력단지 조성은 원칙적으로 지양해야 한다”고 답변한 것입니다.

해상풍력 중에서도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처인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앞바다에 대정해상풍력발전단지를 지으려는 계획이 여전히 추진되고 있어 문제가 큽니다. 이 일대는 남방큰돌고래들이 연중 새끼를 낳고 키우는 번식처로서, 돌고래들의 활기찬 모습을 육상 가까에서 관찰할 수 있어 생태적 중요성이 매우 높습니다.

‘연안정착성’ 남방큰돌고래는 인간의 연안개발 활동 등에 의해 큰 영향을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식처 보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해상풍력발전기 설치 시 매설 과정에서 해저면 교란과 부유사 대량 발생과 미생물 서식지 파괴에 따른 해양생물의 급감이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됩니다. 또한 방오도료, 냉각재 등 화학물질 누출과 건설 과정에서 소음과 진동에 따른 어류 산란장 파괴도 큰 문제이며, 완공 후에도 고압선 전력선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장에 의한 생태계 교란이 생기게 됩니다.

핫핑크돌핀스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의 취임에 즈음하여 대정해상풍력발전단지 전면백지화 및 대정읍 돌고래 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합니다.

대정해상풍력은 2022년까지 5,700억원을 들여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의 서식처 한복판에 20기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겠다는 토건사업입니다. 사진 대정해상풍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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