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일본, 고래잡이 중단하라…한해 300여마리 포획”

환경단체가 6월 19일 일본의 상업 포경(판매용 고래잡이) 재개 움직임을 규탄하며 고래잡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동물해방물결, 핫핑크돌핀스 등 7개 단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는 모든 종류의 고래잡이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일본은 국제사회의 포경 금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국제포경위원회(IWC)를 탈퇴했고 오는 7월 1일 상업용 포경을 시작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일본은 2017∼2018년 시즌 남극해에서 밍크고래 333마리를 잡았다”면서 “연간 300여 마리 포획도 부족하다고 느껴 상업 포경을 재개한다면 얼마나 잡으려는 거냐”고 비판했다.

이어 “고래는 해양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종이기에 고래 보호는 곧 해양생태계 보호와도 직결된다. 상업 포경 재개가 한반도 해양생태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상업 포경 재개는 고래 보호를 위해 지구촌이 함께 힘을 모으자는 결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돈벌이 목적의 고래 사냥을 중단하라”고 역설했다.

*관련 기사 읽기 https://www.yna.co.kr/view/AKR201906190835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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