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아도 괜찮나?” 뒷걸음질치는 고래 사육

KBS울산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의 큰돌고래 장두리가 임신을 했는데, 지금 현재 다섯 마리의 돌고래들에게 이 수조는 너무나 좁습니다. 게다가 새끼 돌고래까지 태어나게 되면 비좁은 수조는 더 좁아집니다.

돌고래를 사육하는 프랑스의 경우 수족관 면적을 최소 2000제곱미터 이상으로 규정합니다. 유럽연합 28개 나라 중 그리스를 비롯한 14개 나라는 돌고래의 사육 자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멸종 위기 종인 큰돌고래의 경우 한 마리당 84제곱미터 면적에 3.5미터 이상의 수심이면 사육이 가능합니다. 세계적으로 수족관 돌고래 최소 사육 면적 기준은 한국이 제일 좁은 편에 속합니다.

좁은 수조 때문에 울산에서는 이미 6차례의 돌고래 폐사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새끼 돌고래를 키울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당연히 암수 분리사육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좁은 수조에서 고통받는 돌고래들은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관련 기사] “좁아도 괜찮나?” 뒷걸음질치는 고래 사육 http://ulsan.kbs.co.kr/index.html?source=kbslocal&sname=news&stype=magazine&contents_id=3760804

*프랑스 수족관 사육 돌고래 수조 규격 관련 자료 https://us.whales.org/2017/05/08/france-announces-ban-on-breeding-dolphins-and-orcas-in-cap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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