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국제해양영화제와 핫핑크돌핀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8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 ‘제돌이 장터’와 ‘바다영화 상영회’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급작스런 태풍으로 행사 날짜가 하루 연기되었지만 다행히 이날(2019년 7월 21일)은 날씨가 맑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돌핀센터를 찾아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연안 난개발과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대형 구조물 건설 사업으로 제주 바다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증가하는 해양 쓰레기가 바다 환경을 악화시키고, 늘어나는 선박 운행과 몰려오는 군함 등의 수중 소음은 초음파로 소통하며 먹이활동을 하는 돌고래들에게 청각 손상을 일으킵니다. 게다가 관광 모터보트와 제트스키 등 선박 충돌로 인해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이 지느러미에 커다란 상처를 입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족관에서 돌고래 쇼를 하다 야생방류된 남방큰돌고래들이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하고 평화로운 바다를 만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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