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허브가 만드는 이메일 소식 ‘유스레터’에 핫핑크돌핀스 황현진 대표의 활동소식이 실렸습니다.
-핫핑크돌핀스. 이름이 특이하다. 무슨 뜻인가
수족관에 갇혀있는 돌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는 활동을 한다. 그래서 돌고래가 아니라 돌고래들, ‘돌핀스’이고, 핫핑크는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웃음). 우리는 환경이나 생명권에 대해 말할 때 흔히 초록색을 떠올린다. 그런데 나는 좀 더 에너지가 있는 색, 따뜻한 피가 흐르는 생명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핫핑크가 나에게 그런 색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
2011년 7월에,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관광지에서 20여 년간 불법으로 잡아들인 돌고래들을 이용해 쇼를 해왔다는 것을 알게 됐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쇼 돌고래 해방운동’을 시작했다. 그 후로 계속 수족관에 갇혀있는 돌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활동을 했고, 그다음은 돌고래들이 돌아간 바다를 살리는 일을 함께 하고 있다. 두 가지 일이 자연스럽게 연결됐고, 처음에는 혼자 피켓 들고 캠페인을 했는데, 점점 더 함께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지금은 교육도 한다.
뉴스레터 원문 읽기 https://mailchi.mp/youthhub/youth-letter-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