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돌아간 돌고래 삼팔이의 두번째 출산이 확인되었습니다!

수족관에서 쇼를 하다가 바다로 돌아간 제주 남방큰돌고래 삼팔이가 두 번째 출산을 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 연구원들이 삼팔이와 같이 유영하는 어린 돌고래가 삼팔이의 새끼임을 확인했습니다. 핫핑크돌핀스 역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삼팔이와 새끼 돌고래가 같이 다니는 모습을 발견하고, 혹시? 했었는데, 역시 맞았군요!

삼팔이는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이며,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일단 저지르고 보는 성격의 암컷 남방큰돌고래입니다. 2013년 6월 야생적응 가두리 바닥에 쏠린 틈이 생기자 그곳을 비집고 나가 스스로를 야생으로 돌려보낸 ‘셀프방류’의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쇼돌고래 가운데 가장 먼저 자유를 되찾은 돌고래이기도 합니다.

이후 야생 무리와 어울려 2015년 12월~2016년 1월 출산을 하여 새끼 돌고래와 유영하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관찰되었습니다. 그래서 삼팔이는 수족관에 갇혀 쇼를 하던 돌고래가 야생으로 돌아가 야생 무리 사이에서 새끼를 낳은 세계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 돌고래입니다.

그런데 약 3년 정도의 수유 및 육아 기간을 마치고 2019년 9월 두번째 아기 돌고래를 출산한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삼팔이는 현재 제주 대정읍 앞바다에서 아기 돌고래와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자주 관찰됩니다. 삼팔이와 아기 돌고래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주 바다 전체를 돌고래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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