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바다의 경고 – 버려진 폐어구가 돌고래의 생명을 위협한다

2019년 11월 28일 방송된 MBC스페셜 ‘바다의 경고 – 사라지는 고래들’ 편에서는 꼬리지느러미가 완전히 잘려나간 제주 남방큰돌고래 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을 줍니다. 고래연구센터 이경리 수의사는 밧줄이나 그물에 돌고래 꼬리지느러미가 엉켜서 혈액순환장애가 생기면서 꼬리가 잘려나갔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지금 제주 바다에는 엄청난 폐그물과 밧줄, 폐어구들이 버려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면서 천천히 독성을 발휘한다면, 버려진 폐어구는 직접적으로 해양동물을 위협합니다.

제주도에서는 2015년부터 지느러미에 폐그물과 낚시줄에 걸린 남방큰돌고래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돌고래들은 이후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폐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다에 어구가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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