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의한 급격한 해수면 상승은 커다란 피해를 줍니다

최근 30년간 한반도 해수면은 연평균 2.97㎜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해역의 해수면은 연평균 4.26밀리미터씩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우리나라 전체 해역 평균보다 1.5배 가량 높은 수칩니다.

세계 평균 해수면 상승폭이 연간 2.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해수면의 상승이 세계 평균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제주 바다의 가파른 해수면 상승폭은 세계 평균보다 두 배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대부분의 인구는 해발 200미터 이하 해안지대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해수면 상승은 제주도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이 7개로 역대 최다입니다. 지구온난화는 갈수록 심각한 문제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수면 상승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고, 해수온도 역시 너무 빠르게 오르고 있어서 해양생태계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호가 죽고 바다숲이 사라지는 갯녹음 현상, 해파리 등의 이상 증식, 아열대화, 잦은 태풍 등 직접적인 영향과 커다란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양환경 보전 정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해양쓰레기 대책 마련, 연안 및 공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확대, 해양포유류 보호법 제정, 불법어업 근절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관련 기사] 지난 30년간 9cm 상승…가속도 붙은 해수면 상승 http://www.hdh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43

한반도 해수면 매년 2.97㎜ 상승…세계 평균보다 높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12191006001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