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서 벨루가의 수명은 50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벨루가는 북극에서 진화하고 적응한 해양동물로 피하지방이 돌고래보다 10배나 두꺼우며, 성체의 몸길이는 최대 5.2m까지 자랍니다.
위험을 느끼거나 몸을 피하고 싶을 때, 사회적 교류 행동을 할 때, 휴식할 때 본능적으로 깊은 수심으로 내려가며 북극해에서 얼음 아래로 1,000m나 되는 깊은 곳까지 잠수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수조의 수표면 면적과 물 부피뿐만 아니라 수심과 온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고래류 감금 시설중 벨루가의 이런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