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봄, 국제사회가 금지한 상업포경을 재개한 일본

일본이 올해 봄 또다시 국제사회가 금지한 상업포경을 재개했습니다. 일본은 2019년 6월 30일 국제포경위원회를 탈퇴해 상업포경을 시작했는데, 주로 북쪽 홋카이도와 남쪽 후쿠오카 해역에서 브라이드고래, 보리고래, 밍크고래 등으로 총 223마리를 잡아 죽였습니다. 모두 고래고기로 유통되었습니다.

올해 4월 7일 일본은 밍크고래의 회유 경로에 따라 일본 동북쪽 센다이시 인근 미야기현, 이와테현 바다에서 상업포경을 재개했습니다. 이번엔 밍크고래를 집중적으로 잡겠다고 합니다. 일본 포경업자들은 밍크고래를 잡아 “신선하고 맛있는 고래고기를 공급하겠다”고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정말 끔찍하네요. 한반도 해역과 주변 바다를 회유하는 고래들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언제든 포경업자들이 쏜 작살을 맞고 식탁에 올라올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일본은 상업포경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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