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다시 만난 제돌이와 춘삼이

2020년 5월 13일 대정읍 앞바다에서 만난 제돌이와 춘삼이 등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의 모습입니다. 이날 약 50마리 이상의 보호종 돌고래들이 무리를 이뤄 마음껏 먹이활동을 하고 물 위로 활발히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상풍력 건설 등의 연안 난개발이나 과도한 선박운행, 해양오염물질 배출 등 돌고래들을 괴롭히는 요소들이 없다면 남방큰돌고래들은 제주 바다에서 마음껏 살아가며 인간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제주도정은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는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돌고래쇼장에 불법으로 포획되어 쇼를 하던 돌고래들이 우여곡절 끝에 고향에 돌아와 제주 바다 전역에서 살아갑니다. 이 바다 전체가 보호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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