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방류된 태산이를 만났습니다

2020년 5월 20일 오전 대정읍 앞바다에서 촬영한 ‘태산이’입니다. 태산이는 이날 10여마리의 제주 남방큰돌고래들과 함께 활발히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2009년 6월 25일 제주 한림읍 귀덕리 바다에서 불법포획되어 돌고래쇼장 퍼시픽랜드로 팔려간 태산이는 동물해방운동의 성과에 힘입어 2015년 7월 야생방류되어 자유를 되찾았고, 방류 5년이 지난 오늘도 제주 바다에서 친구들과 힘차게 헤엄치고 있습니다.

태산이가 복순이와 함께 방류전 함덕 가두리에서 야생적응훈련을 받을 때 달고 있던 GPS 위치추적기는 제주 바다 거친 물살 때문에 방류 후 한 달만에 떨어져 나갔고, 그 자리에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태산이처럼, 수족관에 감금되어 있는 모든 고래들도 바다로 돌려보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2020년 5월 20일 대정읍 앞바다에서 핫핑크돌핀스가 촬영한 태산이
2015년 5월 제주 함덕 가두리에서 태산이가 복순이와 함께 방류전 야생적응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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