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 ‘고래고기 사건’ 무혐의로 일단락…공수처로 가나

기사 원문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842754_32531.html

검경 수사권 갈등 대표 사례로 부각됐던 이른바 ‘울산 고래고기 사건’이 3년만에 무혐의로 끝났습니다. 경찰은 “최선을 다했지만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당초 고발했던 고래보호단체는 공수처에 진실 규명을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약골/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대표 (2018년 1월 18일)]
“불법의 가능성이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을 검사가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것은 다른 원인이 있는 것 아니냐. 30억 원어치의 고래 고기를 돌려준 것은 어떤 대가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당초 이 사건을 고발했던 고래보호단체는 경찰의 불기소 결정으로 불법 유통을 근절할 기회를 놓쳤다면서, 조만간 출범하는 공수처에 진실 규명을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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