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영향권에 든 제주 바다에서 점프하는 춘삼이

어제와 오늘, 제주 바다는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집채만한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거센 파도와 바람이 제주 서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든 제주 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들은 잘 살아가고 있을까요? 높은 파도가 치는 대정읍 앞바다에서 신나게 점프하며 살아가고 있는 남방큰돌고래들을 만났습니다.

등지느러미를 보세요! 등지느러미 2번 춘삼이가 파도를 넘어 물 위로 폴짝 뛰어오릅니다. 제주 바다에서 불법으로 포획되어 돌고래쇼장에 끌려가 노예처럼 학대당하다가 천신만고 끝에 고향 바다로 돌아온 춘삼이의 놀라운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춘삼이는 여러 방향으로, 몇 차례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바다가 장난이 아닌데, 춘삼이는 기분이 좋은 것일까요? 성난 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들은 파도를 이기려 하지 않고 그저 온몸을 맡긴채 물살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살아갑니다. 경이롭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모든 남방큰돌고래 사진을 육상에서 촬영합니다.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돌고래들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육상에서 돌고래 관찰과 촬영이 가능한 곳이 제주 대정읍 일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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