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해海 치우는 날

연이은 태풍 때문에 바당이 엉망이네요. 물론 그 또한 자연의 섭리고 자연이 운영되는 방식이지만 그 속에 섞인 쓰레기들 특히 플라스틱, 스티로폼은 공해일 뿐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런 쓰레기로 인해 바다가 오염되고 해양생물들이 고통 받습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예산과 인력을 운용하지만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당장 우리 앞바다가 심각한 처지에 있는데 손놓고 구경만 할 수는 없죠. 다들 경제 사정도 어렵고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도 크지만 그냥 보고만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 도민을 대상으로 “다같이 海치우는 날”을 제안합니다.

현재 바다와 관련된 단체, 모임, 활동가들과 방법, 참여 등을 협의 중이며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다같이 海치우는 날?
•날짜 : 2020년 9월 19일 토요일
•장소 : 제주 전역
•방법 : 가까운 바닷가, 애정하는 바닷가, 다이빙이 가능하다면 물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쓰레기를 치웁니다. 특별한 경우(수중)를 제외하곤 단체가 아닌 개별적으로 활동합니다.
•청소도구 :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푸대를 받을 수 있고 모아진 쓰레기를 버릴 곳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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