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생물들을 마주할때면 참담하고 막막합니다

온 몸이 낚시줄에 감긴 채 죽음을 맞이한 무늬발게, 주둥이에 걸린 낚시바늘을 빼기 위해 몸부림 치는 가마우지 등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생물들을 마주할때면 참담하고 막막합니다.🦅🦀🦆🐢🐬💧

핫핑크돌핀스는 폐어구 등 으로 인한 해양생물들의 직접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바당구조대원들과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분석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갯바위 일대 낚시꾼들에 의해 버려진 쓰레기들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낚시 예능 프로그램 유행과 코로나19로 인해 국제보호종 남방큰돌고래들의 주요서식처인 대정앞바다 일대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낚시꾼들로 가득합니다. 늘어나는 낚시꾼의 수만큼 안전사고와 쓰레기 투기 등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낚시꾼들이 함부로 버린 낚시줄, 낚시바늘, 미끼통, 담배꽁초, 물티슈 등 각종 쓰레기로 인해 해양생물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다른 존재의 생명을 위협하고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를 ‘레저스포츠’, ‘취미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해양생물들을 ‘먹거리’, ‘오락거리’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지구공동체에 얼마나 큰 긍정적 변화가 일어날지 함께 상상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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