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증사진 캠페인 ‘돌고래를 괴롭히는 선박관광 금지하라’

안녕하세요! 청소년 인턴활동가 점다랑어입니다.?인턴십 기간동안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해보려 합니다. 저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돌고래를 괴롭히는 선박관광 금지하라’ 캠페인입니다! 무분별한 선박관광이 금지되고, 돌고래들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서식지를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SNS 인증사진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선박관광 문제’는 이미 핫핑크돌핀스의 활동소식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현장에서 돌고래들을 괴롭히는 선박관광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조사해본 결과에 따르면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의 주요서식처인 제주 서부지역 일대에서 돌고래 선박관광을 진행하는 업체는 총 4곳이며 하루 동안 10여회 정도에 관광선박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동시에 2대까지만 선박관광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업체들은 규정을 무시한 채 3대 이상이 동시에 돌고래들을 쫓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규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의 처벌도 현재는 불가능합니다. 제주 연안에서 남방큰돌고래들이 살아간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돌고래를 볼거리로 한 신규 관광 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어 또다른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신규업체들은 해양수산부의 선박관광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보호종 돌고래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이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 시작할 수 있고, 규정을 어겨도 업체에 책임을 묻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는 이유는 모두 남방큰돌고래 보호제도가 아직까지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돌고래들은 바다에서 무리를 지어 공동육아, 공동사냥을 합니다. 특히 사냥을 할 때 누가 물살이 떼를 몰 것인지 등 역할을 나누고 계획적으로 여러 명이 공동으로 사냥을 하는데, 관광선박이 쫓아올 경우 돌고래들의 사냥 계획은 무산되고 돌고래들은 먹이를 먹지 못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선박관광은 사교활동, 휴식시간 등 기본적인 생활을 방해하며 돌고래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고 등지느러미 절단 등의 문제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현장에서 행동할 수 없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무분별한 선박관광을 금지하고 100여 마리 밖에 남지않은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의 주요서식처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 해주세요!⚡️????

?참여방법?
① 돌고래 선박관광에 반대하는 문구의 피켓을 만들어요!

②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요.
(얼굴 공개를 원치않는 분은 피켓만 나오도록 찍어도 괜찮아요.)

③ 인증샷을 해시태그 함께 개인 SNS에 올려요!

#돌고래를괴롭히는_선박관광중단하라
#돌고래보호구역지정하라
#해양포유류보호법제정하라

④ 참여 성공!?많은 사람이 참여할수 있게 캠페인 참여방법도 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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