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핑크돌핀스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고류래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시민참여형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4월 19일, 20일에는 숲나학교내 중-고생 과정인 ‘바람학교’ 친구들이 제주돌핀센터를 방문해 해양생태감수성교육 ‘우리가 바다를 만나는 법’에 참여하였습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실내교육을 통해 우리가 먹거리-오락거리-돈벌이 수단으로 바다를 만나오던 방식에 대해 되돌아보고, 인간과 바다의 연결성 그리고 인간활동으로 인해 바다와 해양생물들이 처한 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불어 핫핑크돌핀스의 활동을 통해 사회의 구조적/제도적 변화를 위해 어떤 과정과 힘이 필요한지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실내교육을 마치고 바다로 나간 바람학교 친구들은 제주돌핀센터가 위치한 대정읍 신도리 앞바다에서 야생 남방큰돌고래 생태관찰을 하며 ‘우리가 돌고래들을 만나야할 곳은 좁은 수조가 아니라 드넓은 바다’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