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핑크돌핀스 소개

핫핑크돌핀스는 돌고래를 통해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알려가는 해양환경단체입니다. 2011년 한국에서 최초로 수족관 돌고래 해방운동을 시작했으며, 2013년 제돌이 야생방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여덟 명의 수족관 남방큰돌고래들을 고향 제주 바다로 돌려보내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방류된 돌고래들이 잘 지내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보기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에 제주돌핀센터를 세우고, 멸종위기 해양생물 보호와 해양생태계 보전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바다의 위기를 알리고 변화를 위해 직접 행동합니다. 또한 예술과 시위 그리고 교육을 통해 바다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을 ‘먹거리’, ‘이용할 자원’으로만 바라보는 인간중심주의에 균열을 내고 있습니다.

돌고래 공연장에서 쇼를 하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비롯해 8명의 돌고래가 고향 제주 바다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한국에는 5개 시설에 19명의 고래류가 좁은 수조에 갇혀 있습니다.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한국 바다의 고래류는 불법 포획과 혼획으로 여전히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밍크고래를 보호종으로 지정하고, 고래사체의 유통을 금지해야 합니다. 고래류의 수입과 공연, 전시를 모두 금지해야 합니다.

돌고래들이 돌아간 바다는 난개발과 해양쓰레기,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고래들이 살 수 없는 바다가 된다면 인간도 살 수 없습니다. 돌고래 보호구역을 지정해야 합니다.

단체 고유번호 209-82-70808
환경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 제173호
후원계좌 : 국민은행 067501-04-045234 핫핑크돌핀스
주소 (6350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도원로17번길 5-7
전화 064-772-3366 ¦ 팩스 0303-3442-3366 ¦ 이메일 hotpinkdolphins@gmail.com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트위터 ¦ 카카오톡 핫핑크돌핀스

핫핑크돌핀스가 중점을 두고 벌이는 활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돌고래를 바다로 : 수족관 돌고래 해방운동, 야생방류 및 돌고래 바다쉼터 조성
* 폐어구(낚싯줄, 그물 등)에 걸린 해양동물 구조 : 제주돌고래 긴급구조단 활동
* 돌고래 서식처 및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 해양 오염 감시 및 해양쓰레기 수거
* 우리가 바다를 만나는 법 : 해양생태감수성 교육 진행
* 밍크고래 보호종 지정하라 : 고래고기 유통 중단 및 불법포획 감시
* 국내 최초 육상 고래관찰센터 건립 : 제주돌핀센터와 돌고래도서관 운영
* 돌고래 보호구역 지정하라 : 돌고래가 살지 못하는 바다는 지구 건강의 적신호
* 고래는 돈벌이 수단이 아니다 : 다이지 돌고래 포획 및 일본 상업포경 규탄
* 돌고래 서식처 해상풍력 설러불라 : 해양생태계 파괴하는 난개발 반대운동
* 해양포유류 보호법 제정 : 보다 강력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법안 마련
* 해양쓰레기 대책 마련 : 일회용품,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사용 중단하기
* 군함 대신 돌고래가 뛰어노는 공존과 평화의 바다 : 바다의 군사화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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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돌핀스 소개”의 4개의 댓글

  1.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핫핑크돌핀스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겉은 아름답지만, 속은 많은생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단것을 알게되었습니다.응원계속하고 있습니다!파이팅!

  2. 안녕하세요 멸종위기의 돌고래들이 연안근처에서 사람들 때문에 많이 다치고 아픈 모습이 너무속상해서 잠이 오짇않습니다. 앞장서서 돌고래 보호를 위해 과태료 3000만원정도로 인상, 50미터 이내 접근하는지 감시/보고 인원증가, 돌고래 보호구역 지정(접근금지), 관광선박없애기 등 소중한 돌고래를위한 운동을 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꼭 자부심가지시고 큰 힘내셔서 위의 활동들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 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가 할수있는 일들이있다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바다 생물들이 깨끗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길 기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포기하지마시고 꼭 해내주십시오.

  3.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이 글을 봐 주실지 모르겠지만, 진지하게 여쭈어보고픈 것이 있어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저스트 스탑 오일’ 이라는 환경단체를 아시는지요. 처음에는 그들의 과격한 시위 방식을 보고 무조건 비호감부터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모든 것을 시도 해봤다”라는 그들의 주장이 실린 어느 기사에 마음이 조금 움직였습니다. 전에 여성 참정권 운동이 성행했을 때도 엇비슷한 이유로 과격한 시위가 열렸던 적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지금 여성 참정권은 하나의 당연한 권리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공감받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진 것 같습니다. 직접 환경단체에 소속된 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단체마다 사정은 다를 수 있겠지만, ‘핫핑크돌핀스’라는 하나의 환경단체로서 위와 같은 사건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절박하다면 얼마나 절박한지, 단체 내에서 겪는 딜레마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안녕하세요. 핫핑크돌핀스입니다. 저희는 2011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수족관 돌고래 해방운동을 시작했으며, 아직 수조에 갇혀 있는 돌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는 일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2011년 저희 단체 설립 이후 2023년 현재까지 국내 수족관에서는 약 40명에 가까운 돌고래들이 죽었습니다. 평균적으로 매년 2~3명씩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이 돌고래들은 계속 죽어갈 것이기에 저희들은 매우 절박합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벨루가 ‘벨라’의 경우 저희가 일인시위,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이메일과 팩스를 통한 질의, SNS에 댓글 남기기 등 전혀 과격하지 않은 방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롯데 측의 방류 약속 이행과 사회적 책임 다하기를 촉구하였으나 롯데는 번번이 무시하거나 거부하고 있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롯데 측을 압박해 벨루가 방류에 나서라고 촉구하였으나 최근에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벨루가 방류를 3년이나 미뤘습니다. 저희 단체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렇게 대기업이 버티면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과격한 시위가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방적인 독재 사회가 아니라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집회와 시위는 중요한 의사 표현의 방법이자, 시민의 권리를 확인하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시위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민들의 정치 참여 행동입니다. 우리는 과격한 시위가 벌어진다면 일방적으로 비난하기 이전에, 왜 이런 행동이 발생하게 되었는가 원인을 따져보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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