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해설사 과정 – 지역과 자연을 지키는 생태관광

지난 4/2(화) 제 2기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해설사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주 바다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돌고래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함께 지켜나가고픈 10명의 동료시민들이 5주간의 배움의 여정에 함께 합니다.

첫 시간에는 교육참가자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제주생태관광협회 김유진 사무국장의 ‘지역과 자연을 지키는 생태관광’ 강연을 들었습니다. ‘제주도 자연의 생태적 구분 10가지’를 살펴보고, 환경파괴/경제적 불평등을 야기해온 기존 관광업의 문제와 자연환경 외에도 지역의 고유한 먹거리, 문화, 역사, 설화, 이야기 등 삶의 여러 면면을 담아내는 생태관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제주도 자연을 이루는 10가지
한라산 / 오름 / 곶자왈 / 해변 / 하천 / 용암동굴 / 습지 / 뱅듸 / 용천수 / 사구

⦁ 기존 관광업의 문제
-환경문제: 개발 우선 비전 선택에 의한 환경파괴
-사회문제: 지역주민 소외 관광산업, 쓰레기/교통체증/주차난 등으로 주민 삶의 질 하락
-경제문제: 대자본, 개발업자 중심 사업으로 인한 지역주민 소외 및 지역경제 하락

⦁ 생태관광의 목표
-토지 보전과 농어촌 마을 지속가능한 발전
-환경보전(기후변화 완화)
-주민 주체적 관광으로 현명한 지역자원 이용
-적정 수익으로 주민 복지 향상과 환경보전에 환원(사회공공성)

⦁ 제주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 http://www.jejuecotour.com

2010년 7월에 설립된 생태관광을 하려는 사람과 단체, 마을의 모임이다.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활동하는 단체로 제주지역 환경보전과 생태관광, 지속가능관광 등 관련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발생되는 수익은 공익을 위해 사용한다.

교육참가자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제주생태관광협회’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자연환경보전과 사회적 경제, 주민 복지 향상까지 고려한 ‘생태관광’이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나눠주었습니다. 더많은 지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지역과 자연을 지키는 생태관광이 활성화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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