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해설사 과정 – 돌고래 관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4/16(화)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해설사 과정 세번째 시간은 4.16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묵념을 마친 뒤, 각자의 ’바다 기억‘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며 바다가 지닌 다양한 색과 모습, 온도와 느낌을 간접적으로 경험하였습니다.

이어서 김익태 관광학 박사의 ’돌고래관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강연을 통해 다양한 문헌 기록에 남아있는 제주 고래 이야기와 돌고래 어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불어 관광커먼즈로서의 제주 돌고래와 해외 고래류 육상관찰 프로그램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교육참여자들이 돌고래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다채로운 상상을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 제주 돌고래 문헌 기록
– 최부(1454-1504:추쇄경차관)의 표해록
– 장한철(1744-??)의 표해록
– 이형상 제주목사의 남환박물(南宦博物)
– 조선왕조실록

⦁ 돌고래의 제주방언
– 제주 서쪽: ‘수애기’를 사용
⤷ 물 밖으로 나오면 ‘색색’ 소리를 내는 것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음.
– 제주 동쪽: ‘곰새기’를 주로 사용
⤷ ‘경계에 가까운 바깥쪽 부분’이라는 뜻의 ‘ㄱ·ㅁ‘을 ‘수애기’에 붙인 이름이라는 설이 있음. 가까운 연안에 살아가는 돌고래의 특징이 반영된 이름으로 추정함.

⦁ 해외 고래류 육상관찰 프로그램
– STUDIO BRUINVIS https://rugvin.nl/english/studio-porpoise
– Scottish Dolphin Centre https://dolphincentre.whales.org
– The Whale Trail https://thewhaletrail.org
– Hebridean whale trail https://hwd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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