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의 날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수족관 돌고래 해방 운동’을 시작한지 1년이 되던 해인 2012년부터 매년 7월 20일을 ‘남방큰돌고래의 날’로 지정하여 시민들에게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와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 남방큰돌고래의 날들에는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동화책 출간기념 북콘서트, KBS 환경스페셜 ‘제돌이의 꿈’ 상영회, 제돌이 방류 1주년 기념 일러스트 전시, 다큐멘터리 영화 ‘돌고래와 나’ 등 위기에 처한 남방큰돌고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했었는데요.

2017년 7월 20일 열린 제6회 남방큰돌고래의 날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단지내 위치한 퍼시픽랜드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불법포획된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방류 촉구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주)호반건설이 새로 인수하여 운영중인 퍼시픽랜드는 20여 년간 불법포획된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를 돌고래쇼에 이용하다 적발되어 2013년 3월 대법원에서 유죄를 받고 벌금과 돌고래 몰수형을 받았던 업체입니다. 하지만 이 업체는 재판기간중 일본 다이지에서 돌고래를 수입하고 수족관 자체 번식을 시도하여 계속해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최근 서울대공원에 홀로 남겨졌던 큰돌고래 ‘태지’가 위탁사육 맡겨진 곳이기도 합니다.

이에 핫핑크돌핀스는 퍼시픽랜드(주.호반건설) 관람객들에게 반생명적인 돌고래쇼의 문제점을 알리고 불법포획된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야생방류를 촉구하였습니다. 2011년 여름 핫핑크돌핀스가 퍼시픽랜드 앞에서 국내 첫 수족관 돌고래 해방 운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7마리의 남방큰돌고래가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비봉이’도 제돌, 춘삼, 삼팔, 태산, 복순, 금등, 대포가 있는 제주 앞바다로 돌아갈 수 있게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비봉이는 2005년 4월 제주 비양도에서 불법포획되어 지금까지 퍼시픽랜드 좁은 쇼장에서 돌고래 쇼를 하고 있습니다. 퍼시픽랜드를 상대로 열린 세기의 ‘돌고래 재판’에서는 2009년 이후 포획된 개체들만 몰수 대상이 되었기에 공소시효가 지난 비봉이는 제주 바다에서 불법으로 포획되었음에도 풀려나지 못했습니다. 남방큰돌고래들이 모두 고향 바다로 돌아갈 때까지 핫핑크돌핀스의 활동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012.07.20.제1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http://cafe.daum.net/hotpinkdolphins/QbY5/179
-2013.07.20.제2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http://cafe.daum.net/hotpinkdolphins/QbY5/211
-2014.07.20.제3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http://cafe.daum.net/hotpinkdolphins/QbY5/234
-2015.07.20.제4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http://cafe.daum.net/hotpinkdolphins/QbY5/240
-2016.07.21.제5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http://cafe.daum.net/hotpinkdolphins/QbY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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