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관광선박 3대가 동시에 모여있는데…

해양수산부가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선박관광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300미터 이내 거리에서 선박은 최대 2대까지만 동시에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3대 이상이 모이면 보호종 돌고래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제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업체들은 이 규정을 잘 지킬까요?

지속적인 선박관광은 개체수가 얼마 남지 않은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줍니다. 게다가 돌고래들의 휴식 시간과 먹이활동, 놀이 시간을 빼앗아 결국 멸종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2022년 9월 26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선박 3대가 모여 있는 모습을 핫핑크돌핀스가 촬영했습니다.

제주 남방큰돌고래 주요 서식처 일대를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선박관광 금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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