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고통당하고 있는 흰고래 벨라를 제발 넓은 바다로 보내줍시다”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통해 마지막 생존 벨루가 ‘벨라’의 전시 중단과 방류 약속 이행을 촉구했으나 롯데는 여전히 벨라를 전시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핫핑크돌핀스는 다시 한번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9일부터 서울 잠실역 사거리 롯데월드 타워 앞에서 롯데에 벨루가 전시 중단과 방류를 촉구하는 시민 릴레이 행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인 행동에 참여한 박성령님의 활동소감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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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행동이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좁은 수조에 홀로 남은 벨라를 생각하며 걱정들을 덜어내고 시위에 집중했습니다.
많은 시민분들께서 피켓의 내용을 끝까지 읽어주셨고, 몇분들께서는 직접 응원을 해주시기도, 음료를 건네시기도 했습니다.
1시간동안 한자리에 서있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요. 수조에 갇힌 벨라가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다시 한번 삶에서 무엇이 소중한 지 스스로 깨닫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나중에 또 직접행동에 참여할게요. 남은 시위도 모두 고생하세요!
“사람들의 잠깐의 기쁨을 위해 비좁은 수조에 갇혀 고통 당하는 흰고래 벨라를 바다로 보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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