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고래류 바다쉼터 건립에 이정표가 된 ‘운영센터’가 개관했습니다

캐나다에서 고래류 바다쉼터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고래쉼터 방문자들을 위한 안내 센터와 바다쉼터의 운영을 위한 운영센터 건물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캐나다 노바스코샤에 만들어지는 고래류 바다쉼터는 흰고래 벨루가와 범고래들이 수족관이 아니라 넓은 바다에서 지낼 수 있는 환경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노바스코샤의 주도 핼리팩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포트힐포드에 건설되는 바다쉼터 면적은 약 40에이커에 달합니다.

캐나다 고래류 바다쉼터 프로젝트 팀은 인근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방문자 안내센터와 운영센터로 만들었습니다. 바다쉼터 건립에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챨스 비닉은 운영센터 개관으로 바다쉼터 건립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넓은 바다 한켠에 수중 그물로 구획을 정하고 만들어지는 북미 최초의 고래류 바다쉼터는 건립이 마무리되면 2023년 초반에 쉼터에서 지낼 고래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고래류는 수족관에서 살 수 없는 동물이라고 하면서 야생으로 방류하든가 또는 바다쉼터 조성을 통해 바다와 같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국 역시 조속히 돌고래 바다쉼터 조성에 나서야 합니다. 그리고 고래류 수족관은 모두 폐쇄해 감금 상태의 고래류는 모두 야생방류하거나 바다쉼터로 보내야 할 것입니다.

*관련 기사 North America’s first whale sanctuary is taking shape in rural Nova Scotia
https://atlantic.ctvnews.ca/north-america-s-first-whale-sanctuary-is-taking-shape-in-rural-nova-scotia-1.5643528

*관련 기사 [한국일보] “바다쉼터는 인간이 고래에게 진 빚을 갚는 유일한 길”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0271824000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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