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돌고래쇼 중단하고 돌고래를 방류하라!”

핫핑크돌핀스 부울경지부는 한국 돌고래쇼 업 사업의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 남아 있는 큰돌고래 4마리 방류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행동을 진행합니다. 울산이 ‘고래 학대 도시’, ‘고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고 진정한 ‘고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연대 바랍니다.
릴레이 1인 행동에 참여한 핫핑크돌핀스 돌고래 대표활동가의 활동소감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


지난 일요일 고래생태체험관 매표소 앞에서 1인 행동을 진행했습니다. 돌고래 감금시설로 향하는 발걸음이 하나라도 줄어들길 바라며 외치고 또 외쳤습니다.

“이곳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2009년 개관이래 12마리중 8마리의 돌고래가 좁은 수조에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함부로 가두고 함부로 오락거리로 착취해도 되는 존재는 없습니다. 우리가 그런 삶을 원치않는다면 마땅히 다른 존재의 삶도 그러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울산 남구가 돌고래쇼를 중단하고 돌고래들을 바다로 돌려 보내도록 함께 촉구해주십시오.”

저의 외침에 돌아온 유일한 응답은 손주들과 함께 나들이 온 한 할머니의 비아냥이었습니다.

“그란다꼬 돌고래가 바다로 돌아가나? 돌고래가 바다로 돌아가면 잘 산다카드나!”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세상을 갈구하지만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는 것은 꺼려하고, 동시에 변화를 시도하는 이들을 향해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지겠냐”라며 조롱합니다. 핫핑크돌핀스 활동가들은 ‘멸시’와 ‘조롱’을 마주할 때마다 ‘외면하지말고 주저하지말고 더욱 절박하게 변화를 위해 행동하자’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여러분,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 갇힌 돌고래들이 좁은 수조에서 죽음을 맞이하지 않도록 핫핑크돌핀스와 함께 외쳐주세요!!

“울산 남구는 돌고래쇼 중단하고 돌고래를 방류하라!”
“돌고래가 있어야 할 곳은 좁은 수조가 아니라 드넓은 바다다!”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 갇힌 돌고래들이 바다로 돌아갈 수 있게 릴레이 1인 행동에 동참해주세요!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방류 촉구 1인 행동 참가하기: http://hotpinkdolphins.org/ulsan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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