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22(토) 제주돌핀센터에서 한살림생명학교 어린이 캠프를 진행하였어요.➰?➰?➰?
캠프 동안 함께 지킬 약속문을 낭독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바다와 지구공동체에 대해 알아가기에 앞서 자신이 누구인지 또 어떤 긍정적인 힘을 지닌 존재인지 알아보는 ‘바다이름 짓기’로 오전 활동을 시작했어요.
‘자유로운 바다’, ‘똑똑한 흰동가리’, ‘날쌘 청새치’ 등 저마다 자신의 긍정적인 힘을 담은 이름을 스스로에게 선물한 뒤, ‘당신은 어디에 살고 있나요?’ 질문지에 답하며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들에 대해 떠올려 보았어요. 이 활동에서 어린이들은 제주도내 17곳 정도의 정수장이 있다는 사실과 제주도내 쓰레기 매립시설중 이미 3곳이 폐쇄되었고 2곳도 포화상태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점심에는 한살림생명학교 교사분들이 준비해준 맛있는 채식 먹거리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제주남방큰돌고래들이 사는 바다로 나가서 해양생물을 흉내내며 스트레칭도 하고 서로의 바다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어요. 물론 드넓은 바다를 힘차게 헤엄치는 야생 남방큰돌고래들도 만났지요! 돌고래들을 위해 바위 사이 사이 숨어있는 쓰레기들도 잔뜩 주웠답니다.???
다시 제주돌핀센터로 돌아와 ‘위기에 처한 바다’ 강연을 듣고, 신나게 핫핑크돌핀스의 캠페인 송을 부르며 캠프를 마무리하였어요.
핫핑크돌핀스의 해양생태감수성교육을 통해 바다와 그곳에 살아가는 존재들에 대한 어린이들의 애정이 듬뿍 듬뿍 커졌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