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가 아니라, 바다에서 자란 해조류를 갖고 놀 수 있기를

봄이 오는 길목 2022년 4월 1일 핫핑크돌핀스는 제주 대정읍 앞바다에서 해조류를 입에 물고 물 위로 솟구치는 어린 남방큰돌고래를 발견하고 촬영하였습니다.??

핫핑크돌핀스 활동가들은 돌고래들의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때로는 거센 바닷바람을 맞으며 갯바위에 앉아 돌고래들이 지나가기를 30분씩 이상 꼼짝 않고 기다릴 때도 있습니다. 육지의 끝이자 바다가 시작되는 곳에서 불어오는 세찬 바람 때문에 손가락 끝부터 온몸이 덜덜 떨려옵니다. 바다는 아직 겨울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해조류 한 줄기를 입가에 물고 멋지게 점프하는 어린 남방큰돌고래들이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모습을 포착할 때의 감동은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기쁨입니다. 이 돌고래들이 넘쳐나는 해양쓰레기가 아니라, 바다에서 자란 해조류를 갖고 놀며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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