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 해안가에는 떠밀려온 쓰레기들이 가득합니다

오늘 제주 해안가에는 떠밀려온 쓰레기들이 가득합니다. 제주 대정읍 갯바위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 며칠 동안 여전히 물살이 거세고 너울이 높았습니다. 바다가 좀 잔잔해졌는가 싶더니 제주 해안가에는 떠밀려온 쓰레기들이 가득합니다. 중국, 일본, 한국 등 국적도 다양한 이 많은 쓰레기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멸종위기 보호종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이 헤엄치고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 가득 쌓인 플라스틱 쓰레기와 폐어구를 보니 한숨이 나옵니다. 한국 정부는 2030년부터 모든 업종에서 비닐봉투·쇼핑백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보다 강력하게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제도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2030년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제주에서부터 비닐봉지, 쇼핑백, PET용기 등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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