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요리대안학교 ‘영셰프스쿨’ 학생들과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교육을 진행했어요

지난 8월 중순 4단계로 격상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낮아지자 해양생태감수성교육 참가신청이 밀물처럼 밀려오네요.?

2021년 10월 6일 수요일에는 밥으로 사람을 돌보고 세상 가꾸기를 배우는 청소년 요리대안학교 ‘영셰프스쿨’ 학생들과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교육을 진행했어요.

바다가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확인하고, 불법포획된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제주 바다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살펴보았어요.

실내 교육을 마치고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와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바닷가로 이동했는데 마침 관광선박들이 돌고래들을 둘러싸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답니다.? 영셰프스쿨 학생들은 연안성 국제보호종 돌고래를 타켓으로 하는 선박관광의 문제점을 언론에서만 접하다가 실제로 그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 더 위험해 보이고, 야생 돌고래들이 제대로 밥을 먹거나 휴식을 취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우려하였어요.

인간은 인간이 사는 육지에서
돌고래는 돌고래가 사는 바다에서
생태적 거리를 두고 평화롭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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