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 남은 큰돌고래 4마리가 바다로 돌아갈 때까지 우리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핫핑크돌핀스 부울경지부는 한국 돌고래쇼 업 사업의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 남아 있는 큰돌고래 4마리 방류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행동을 진행합니다. 울산이 ‘고래 학대 도시’, ‘고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고 진정한 ‘고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연대 바랍니다.

릴레이 1인 행동에 참여한 핫핑크돌핀스 부울경지부 바다의별 지부장님의 활동소감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

안녕하세요. 핫핑크돌핀스 부울경 지부장 바다의 별입니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따뜻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매표소 근처에서 피켓을 들고 있으니 줄을 서면서 피켓 문구를 읽어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다가오는 어린이들에게는 핀버튼을 나눠주며 “앞으로 돌고래는 좁은 수족관 말고 넓은 바다에서 만나요!”라고 말하니 그러겠다고 대답해주었습니다.

30분 정도 지나서는 고래생태체험관 앞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피켓을 눈여겨 보고 다가오는 어린이들이 많았지만 동행한 가족들의 손에 이끌려 체험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린이들이 피켓을 본 뒤 돌고래들을 만날 때 어떤 마음이 들지 궁금했습니다. 체험관에 들어가기 전에 다시 한번 어린이의 의사를 묻는 어른들이 없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울산녹색당에서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갇힌 돌고래들의 방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하러 와주셨습니다. 함께 목소리 내어주는 동료시민들 덕분에 저도 용기를 얻어 “반생명적인 동물 감금, 학대시설 이제 끝내야 합니다!” 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고래생태체험관에 남은 큰돌고래 4마리가 바다로 돌아갈 때까지 우리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 갇힌 돌고래들이 바다로 돌아갈 수 있게 릴레이 1인 행동에 동참해주세요!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방류 촉구 1인 행동 참가하기: http://hotpinkdolphins.org/ulsan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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