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 하와이서 야생 돌고래 괴롭힌 수영선수들 적발

도망치는 야생 돌고래 떼를 수십 명의 사람들이 끈질기게 쫓습니다. 하와이 앞바다에서 수영 선수 33명이 돌고래를 괴롭히다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하와이 근해에서는 돌고래 주변 45미터 내에서 수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와이에서 많이 발견되는 긴부리돌고래는 야행성이어서 낮에 사람들이 접근한다면 잠도 못 자고 쉬지도 못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낮에 휴식하고 밤에 활동하는 긴부리돌고래들의 뇌는 낮 동안 반은 자고 반은 깬 채로 수면에서 호흡하게 되어 있는데요. 쉽게 말해 사실상 낮에는 자고 있단 소리입니다.

때문에 돌고래 반경 50야드 이내로 접근하는 것 자체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네요. 당국은 돌고래의 휴식을 방해한 33명에게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관련 소식

[MBC뉴스] 하와이서 야생 돌고래 괴롭힌 수영선수들 적발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68959_36207.html

[MBN뉴스] 돌고래의 낮잠을 방해한 죄는 무겁다? https://www.mbn.co.kr/news/world/4916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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