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간디학교 중3 과정 학생들과 핫핑크돌핀스 ‘청소년 고래학교’를 진행했어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 4일 제천간디학교 중3 과정 학생들과 핫핑크돌핀스 ‘청소년 고래학교’를 진행했어요.

첫번째 배움의 시간에는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긍정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라는 질문을 통해 ‘계획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끝냈을 때’,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선행을 베풀거나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었을 때’, ‘다른 친구들이 나를 신뢰하고 자신의 고민을 상담할 때’ 등 서로가 지닌 힘과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답변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바다와 인간의 연결성과 남획-연안개발-해양쓰레기 등 해양환경문제에 대해 살펴본 뒤, 학생들이 가져온 폐현수막을 이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멈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바다가 아파요’, ‘쓰레기 버리는 당신! 해양오염의 주범!’ 문구의 현수막을 만들고 직접 바닷가에 설치하였습니다.

제천간디학교 학생들은 제주돌핀센터를 방문하기전 미리 학교에서 ‘제돌이의 꿈은 바다였습니다’, ‘사라져가는 고래들’ 영상을 관람하고 ‘바다, 우리가 사는 곳’ 책을 읽었다고 해요. 하지만 실제로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이 사는 바다를 방문하고, 바닷가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들과 돌고래들을 쫓아다니며 위협하는 관광선박들을 직접 목격하니 책과 영상에서 봤던 문제들이 더 크게 와닿았다고 하네요. 핫핑크돌핀스가 현장교육을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추가 사진 보기 https://cafe.daum.net/hotpinkdolphins/UjZd/41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