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오후에는 어스링스(Earthlings) 참가자들과 함께 해양생태감수성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어스링스(Earthlings) 프로젝트는 서울 기본소득당 동물위원회가 2021년 5월부터 10월 까지 지구와 한반도에 살고 있는 다양한 지구생명체들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 이를 글, 사진, 영상 등으로 기록하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어스링스 참가자들은 ‘자신의 강점이 담긴 바다이름 짓기’ 활동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크고 작은 세계들을 알아보기에 앞서 스스로를 살펴보고, 바다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번째 활동인 ‘식탁에 올라온 바다’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바다를 만나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알아차려보고,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우리의 식생활이 해양생태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공존을 위한 식습관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았습니다.
두가지 워크숍 활동을 마친 뒤 핫핑크돌핀스의 돌고래해방 운동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정부의 고래류 보호 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교육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핫핑크돌핀스의 활동들이 인간과 비인간존재의 공존을 꿈꾸는 어스어링 참가자들에게 큰 용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