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한 생명의 아픔에 함께 슬퍼하는 마음을 기억하고 책임 있는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통해 마지막 생존 벨루가 ‘벨라’의 전시 중단과 방류 약속 이행을 촉구했으나 롯데는 여전히 벨라를 전시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핫핑크돌핀스는 다시 한번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9일부터 서울 잠실역 사거리 롯데월드 타워 앞에서 롯데에 벨루가 전시 중단과 방류를 촉구하는 시민 릴레이 행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인 행동에 참여한 핫핑크돌핀스 김웅 회원의 활동소감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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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는 한 평생 한 무리와 살아갑니다. 길게는 80년 넘게도 살아가는 흰고래 벨라는 어쩌다 서울 도심 한 가운데 빌딩 속에 갇히게 된걸까요?
벨로와 벨리가 폐혈증으로 죽고 혼자 남은 벨라는 좁은 수조 안에서 어떤 마음으로 매일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마음이 아려옵니다. 벨라가 잘 견뎌주길, 롯데는 지금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하루 빨리 벨라를 바다로 돌려보내길, 더 많은 시민들이 지금 상황에 힘을 보태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피켓을 보고 ‘벨라가 불쌍해요’라고 말해준 어린이가 있었습니다. 롯데가 한 생명의 아픔에 함께 슬퍼하는 마음을 기억하고 그 슬픔을 책임 있는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 벨라를 바다로!
롯데는 2년 전 약속을 즉시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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