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도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수족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생각의 폭을 넓히길 바랍니다

2022년 5월 14일 토요일

오랜만입니다, 돌고래도서관 지킴이 가오리입니다!

올 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돌고래도서관 방문 신청이 줄어들어 몇 주간 지킴이 활동을 하지 않다가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제주돌핀센터에 새로 만들어진 멋진 데크와 초여름의 화창한 날씨, 새들의 지저귐이 어우러져 치유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도서관 방문 신청자가 오기전, 이달의 추천도서 코너에 비치할 책을 정하고 검토했습니다. ‘수족관 감금 돌고래’를 주제로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점프점프’, ‘제돌이의 마지막 공연’등의 책을 선정했습니다. ‘이달의 추천도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수족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생각의 폭을 넓히길 바랐습니다.

돌고래도서관을 방문한 분들은 카메라로 이곳저곳을 찍으며 천천히 공간을 즐기고, 원하는 책을 골라 야외 데크에서 제주도 햇살을 맞으며 독서를 하였습니다. 핫핑크돌핀스 제3의 활동가 바닷모래알에게 자신들의 냄새를 맡을 수 있게 곁을 내어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도서관 방문객들은 핫핑크돌핀스 활동가 돌고래의 안내로 바다에서 직접 야생 남방큰돌고래를 만났고, 이후 “핫핑크돌핀스 너무 좋아해서 제주돌핀센터 방문을 위해 제주여행을 결정했었다.”며 “따뜻한 친절에 감사한다. 늘 응원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주었습니다. 방문객들의 응원에 도서관지킴이 활동이 너무 뿌듯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유독 좋았던 오늘, 여러분의 하루는 어땠나요? 좋은 하루를 보냈다면 축하해주고, 아쉬웠다면 서로 위로해주길 바랍니다. 오늘의 일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돌고래도서관 방문 가능 일정은 6/25(토)입니다. 방문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해주세요.

돌고래도서관 방문 신청서 작성 http://hotpinkdolphins.org/library

예약을 취소할 경우 최소 3일전에 064-772-3366으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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