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이가 다시 바다로 돌아왔습니다!

비봉이가 다시 바다로 돌아왔습니다! 태풍 대피를 마치고 해상 가두리로 재이송되어 야생적응을 다시 시작한 것입니다. 수족관에서 쇼를 하던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9월 27일 야생적응을 위해 해상 가두리로 재이송되었습니다.

비봉이는 지난 8월 31일 태풍을 피해 육상 수조로 대피해있다가 이날 다시 바다로 돌아와 해상 환경에 대한 적응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비봉이는 8월 4일부터 약 4주간 제주 바다에서 야생 적응 과정을 거쳤으며, 태풍 기간 잠시 떠나있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왔습니다.

가두리 주변에선 야생 돌고래 무리가 발견됩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마련된 비봉이 해상 적응장엔 이송일인 9월 27일 저녁 6시 30분 무렵에도 약 50여 마리의 남방큰돌고래들이 천천히 지나가는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가두리 안 비봉이는 바로 옆을 지나가는 야생 돌고래 무리와 동조행동을 보였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비봉이의 성공적인 야생적응과 남방큰돌고래 무리 합류를 기원하며, 매일매일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비봉이의 성공적인 야생적응과 남방큰돌고래 무리 합류를 기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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