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살아갑니다

넓은 바다에서 함께 어울려 자유롭게 살아가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입니다. 2022년 10월 27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핫핑크돌핀스가 촬영했습니다.

좁은 수조에 갇힌 돌고래들이 넓은 바다로 돌아가길 소망합니다.

연안 개발사업과 해상풍력발전, 신항만과 신공항 건설은 돌고래들의 서식처를 급감시켜 멸종을 가속화합니다. 돌고래들이 바다에서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는 생태법인 제도의 도입이 필요합니다.

연안 오염과 해양쓰레기, 과도한 어업과 혼획은 돌고래를 비롯한 해양생물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됩니다. 멸종위기 돌고래들이 바다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합니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하루종일 돌고래들을 따라다니는 선박관광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관광선박은 돌고래들의 먹이활동과 휴식, 놀이활동을 방해합니다. 야생 돌고래를 괴롭히는 선박관광을 반대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남방큰돌고래들이 제주 연안에서 사라지기 전에 선박관광을 중단하고 육상관찰로 전환하기 바랍니다.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는 해양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절박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선박관광 금지, 돌고래 보호구역 지정,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통해 제주 남방큰돌고래들과 공존하길 희망합니다.

*드론의 소음이 돌고래들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발 32m 높이에서 조용히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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