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뉴스] 비봉이 방류·돌고래 불법반출 그 후

[2022.12.29 제주MBC뉴스] 비봉이 방류·돌고래 불법반출 그 후 https://jejumbc.com/article/svtQy0DUWyBvW3

제주MBC는 2022년 제주 퍼시픽리솜에 있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방류와 큰돌고래 태지, 아랑이의 불법반출 사건을 집중보도 했었는데요. 제주의 수족관을 떠난 돌고래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비봉이와 함께 쇼에 동원됐던 큰돌고래 태지와 아랑이는 경남 거제씨월드 수족관으로 불법 반출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조약골 핫핑크돌핀스 대표 “제주 퍼시픽 리솜에서 불법으로 반출된 큰돌고래 태지와 아랑이가 아직까지 거제씨월드 좁은 수조에 갇혀서 언제든 돌고래쇼에 동원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수족관에 남아있는 고래는 태지와 아랑이를 포함해 21마리. 동물원수족관법이 개정되며 올해 말부터는 고래를 만지는 등 과도한 체험이 금지되고, 더 이상 고래류 반입과 전시도 금지됩니다.

그러나 돌고래들을 위한 바다쉼터 조성 관련 예산은 2년 째 전액 삭감돼 21마리의 고래들은 여전히 수족관에 남아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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