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8일 바람이 세고 날씨가 추운 날, 핫핑크돌핀스는 여수관광두레에서 오신 분들과 해양생태감수성 교육을 진행하고 인근 대정읍 앞바다로 나갔습니다. 세찬 물살에도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요?
다행히도 약 15~20마리의 남방큰돌고래들이 높은 파도를 타며 간간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이 연안 가까이에서 무리를 지어 헤엄치는 남방큰돌고래들을 보며 제주 해양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은 겨울에도 제주도를 떠나지 않습니다. 연중 섬 주변에서 정착해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활동으로 바다가 오염되면 남방큰돌고래들이 살아가기 힘들어집니다. 돌고래들이 살아가는 바다가 망가지지 않도록 우리가 스스로 환경 지킴이가 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