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피부에 나타난 ‘얼룩’, 제주 바다 이상 징후??

바다가 보내는 이상 신호일까요? 남방큰돌고래들에게서 피부질환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돌핀맨 이정준 감독이 최근 공개한 동영상 “돌고래 피부가 이상합니다”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들 중에서 피부질환을 앓는 개체들이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 핫핑크돌핀스가 피부질환이 있는 돌고래를 발견하여 서울대학교 수의학과에 문의해보니 ‘돌고래 타투증’이라는 피부질환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는 환경적 요인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처음 타투증이 발견된 개체를 이정준 감독과 협의하여 ‘얼룩’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계속 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룩이의 피부질환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른 개체들에서도 돌고래 타투증으로 보이는 비슷한 피부질환이 번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린 돌고래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제주 연안의 오염이 점점 심해지고 있음을 이곳에 정착해 살아가는 남방큰돌고래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관련 동영상 및 사진 캡쳐 [돌핀맨] 돌고래 피부가 이상합니다ㅣ제주 바다 이상 징후 https://youtu.be/R-Llok3t5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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