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기준 국내 고래류 감금시설 현황 & 최근 8개월 내 제주 마린파크 돌고래 폐사 일지

2021년 4월 기준 한국 고래류 감금시설 현황입니다.

돌고래 공연장에서 쇼를 하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비롯해 7마리 돌고래가 고향 제주 바다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한국에는 7개 시설에 26마리의 고래류가 좁은 수조에 갇혀 있습니다.

최근 제주 돌고래 체험장 마린파크에서 큰돌고래 ‘낙원이’가 폐사했습니다. 마린파크에는 이제 ‘화순이’ 한 마리가 외롭게 수조에 남아 있습니다. 사회적 동물인 화순이가 콘크리트 수조에서 홀로 비참한 생을 마감하지 않도록 하루빨리 화순이를 시설에서 구조해 바다쉼터로 이송해야 합니다.

그리고 화순이를 비롯해 수족관 시설에 감금된 고래들을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거나 바다와 같은 환경에서 갈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핫핑크돌핀스는 26마리 고래, 돌고래들이 수조를 벗어나 모두 해방되는 날까지 야생방류, 바다쉼터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8개월 내 제주 마린파크 돌고래 폐사 일지 

1. 안덕이 2020년 8월 28일 폐사 (큰돌고래 암컷, 2011년 일본 다이지에서 반입, 사인 노령사)
2. 달콩이 2020년 9월 24일 폐사 (큰돌고래 수컷, 2011년 일본 다이지에서 반입, 사인 폐렴) 
3. 낙원이 2021년 3월 12일 폐사 (큰돌고래 수컷, 2015년 일본 다이지에서 반입, 사인 노령사 (농양 및 폐렴) 

2021년 4월 현재 화순이 1마리 생존 (큰돌고래 암컷, 2009년 일본 다이지에서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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