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그물에 걸려 죽는 고래 한 해 수백 마리…”제도 보완 시급”

밍크고래 판매금을 어민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금으로 조성해 어구보상금으로 사용하고, 매년 고래류 처리확인서 발급건수를 줄이면 즉각 고래 희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당장 고래보호 대책 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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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안에서 그물에 걸려 죽는 고래가 한 해 수백 마리에 이릅니다. 고래 희생을 줄이기 위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근 3년간 동해안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는 한 해 평균 350마리에 이릅니다. 어민들은 설령 그물에 걸린 고래가 살아 있다 해도 적극적으로 구조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데다 그물 훼손 등에 대한 보상도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물에 자주 희생되는 밍크고래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있지만, 고래고기 음식점 업주들의 반발 등으로 큰 진전이 없습니다.

해양환경단체들은 어구 손실 보상과 고래류 처리 확인서 발급 제한 등 제도 보완이라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조약골 / 핫핑크돌핀스 대표] “밍크고래 판매금을 어민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금 형태로 어구 보상금으로 사용하는 한 가지 방안과 매년 유통되는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줄여서….”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단체의 제안을 제도화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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