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 돌고래들을 포위한 관광 선박

2022년 5월 10일 관광선박 세 대가 보호종 돌고래들을 포위한 채 관광을 하고 있다. 사진 핫핑크돌핀스

보호종 돌고래들을 배들이 포위하고 관광을 한다고?? 2022년 5월 10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해양보호생물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을 대상으로 관광선박 3척이 동시에 돌고래 관광을 진행하는 모습이 핫핑크돌핀스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는 해양수산부 규정 위반입니다.

돌고래들을 에워싸고 진행되는 관광선박으로 인해 보호종 돌고래들이 시달리게 됩니다. 선박과 요트가 돌고래들을 지켜주지는 못할 망정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가서 보겠다고 바다에서 빙 둘러싸고 돌고래를 포위하니 그 중간에 낀 돌고래들은 긴장을 하며 제대로 쉬지도 먹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제주 바다에 얼마 많지 않은 보호종 남방큰돌고래들을 둘러싸고 너무 가까이 접근한 배들이 10분 이상 돌고래들을 포위하고 진행하는 이런 식의 과도한 선박관광은 당장 중단돼야 합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청은 전체 개체수가 약 12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아 보호가 시급한 해양보호생물 남방큰돌고래들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선박관광을 중단시키고, 제주 바다 일대를 돌고래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2년 5월 10일 제주해양사업단 요트와 엠1971 요트 등 관광선박 두 대가 보호종 돌고래들을 포위한 채 관광을 하고 있다. 사진 핫핑크돌핀스
2022년 5월 10일 제주해양사업단 요트와 엠1971 요트 등 관광선박 두 대가 보호종 돌고래들을 포위한 채 관광을 하고 있다. 사진 핫핑크돌핀스
2022년 5월 10일 관광선박 세 대가 보호종 돌고래들을 포위한 채 관광을 하고 있다. 사진 핫핑크돌핀스
2022년 5월 10일 엠1971 소속 요트 두 대가 보호종 돌고래들을 포위한 채 관광을 하고 있다. 사진 핫핑크돌핀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