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간디 어린이학교 학생들과 ‘우리가 바다를 만나는 법’ 교육을 진행하였어요

어제(5/16) 산청간디 어린이학교 학생들과 ‘우리가 바다를 만나는 법’ 교육을 진행하였어요. 이번 교육에는 핫핑크티쳐스 입문과정에 참여했던 춤추는 산호와 사뿐 해마가 교육 보조진행자로 함께 해주었습니다. 춤추는 산호가 작성한 교육활동 후기를 나눕니다.


안녕하세요. 해양생태감수성교육 진행자 ‘핫핑크티쳐스’ 춤추는 산호입니다.?

어제(5/16)는 산청간디 어린이학교 학생들과 ‘우리가 바다를 만나는 법’ 교육을 진행했어요. 두명씩 짝을 나누어 자신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불리고 싶은 바다이름을 지어보았아요. 또 바다표현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기분과 상태도 표현해보았어요.

‘내가 만난 바다’활동에서는 각자 가장 기억에 남는 바다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전체에 소개했어요. 서로의 바다 기억을 나누며 다양한 바다의 모습을 간적접으로 만나보았어요.?⛱

‘위기에 처한 바다’ 강연을 통해 해양생물들에게 닥친 위기는 어떤 게 있을까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바다를 뒤덮고 있는 쓰레기, 인간의 욕심으로 수족관에 갇히게 된 바다생명체들, 과도한 어업과 선박관광으로 고통받는 바다생물들 등에 대해 소개하고 핫핑크돌핀스가 이런 위기에 대응해오고 있는 활동들도 함께 소개했답니다. 어린이들이 “사람들이 자기가 ‘돌고래’라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을 안하는 것 같다. 애초에 잡아오지 않았어야했는데!”, “고래류는 혼획의 경우 해경이 검사하면 판매가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와 같은 소감과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자유롭게 나눠주어 더욱 풍성한 배움의 시간이었답니다.?

어제는 하늘도 푸르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바다로 나가는 마음이 더욱 즐거웠는데요. 바닷가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돌고래들을 만났는데 반짝반짝 빛나는 돌고래 지느러미가 유난히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고유한 삶을 존중하고 생태적 거리를 지키며 서로 만날 수 있기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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