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타이완 해상풍력 확대…해양 환경 보호는?

바다 위로 무리를 지어 뛰어 노는 돌고래.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분홍돌고래입니다. 이 분홍돌고래는 주로 타이완 서쪽 해역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20년 전 백 마리 정도였던 분홍돌고래는 점점 줄어들어 지금은 60마리도 되지 않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연맹은 분홍돌고래 개체 수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 해상풍력 개발을 꼽고 있습니다. 타이완 정부가 해상풍력 개발 입지로 정한 36곳 가운데 20여 곳이 분홍돌고래 서식지인 서쪽 해역에 있기 때문입니다.

[원 로빈/타이완 환경보호연맹 이사장 : “타이완 서쪽 해역은 해상풍력 발전이 가장 밀집된 곳입니다. 그래서 분홍돌고래에 대한 영향이 제일 큽니다. 그들의 집이니까요.”]

*기사 원문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6647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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