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동안 벨루가 해방 1인시위 진행했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흰고래 벨루가 방류를 또다시 미뤘습니다. 이미 4년전 약속했는데, 이젠 3년을 더 미루겠다고 합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마지막 생존 벨루가 ‘벨라’가 죽기전에 좁은 수조를 벗어날 수 있도록 ‘전시 중단’과 ‘방류 약속 이행’을 촉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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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행동 참여하기 (링크 클릭)
    http://hotpinkdolphins.org/beluga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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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행동 참가자 조약골 님의 활동후기:

오늘 저는 2시간 동안 롯데월드 앞에서 벨루가 해방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바깥은 바람도 불고 날씨도 쌀쌀해져서 지하로 한 단계 더 내려와 지하철과 롯데월드몰 건물이 만나는 통로에서 진행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아직 벨루가가 여전히 롯데 수조에 갇혀 있는 사실을 모르는 분도 계셨습니디. 롯데의 몇 차례 방류 발표로 인해 이미 벨루가가 바다로 돌아갔다고 생각하신 분도 계셨어요.

더 열심히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수고한다, 지지한다, 응원한디, 벨루가 방류에 동의한다, 등등 시민들이 한마디씩 해줄 때마다 힘이 나는 것 같아 2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2시간 서있으려면 힘들지 않냐고 ‘직원’ 분이 친절하게 물어보시더군요. 내가 힘든건 잠깐이지만 감금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고 답해주었습니다.

내일은 더 길게 1인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롯데는 벨루가 전시 중단하고! 방류 약속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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