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줄에 얽힌 남방큰돌고래 ‘종달이’는 잘 지내고 있을까?

3월 2일 관찰된 종달이는 어미 돌고래 옆에서 잘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몸과 입에 낚싯줄이 걸려 있지만, 꼬리지느러미 낚싯줄이 끊어진 뒤부터 움직임이 나아졌습니다.

제주돌고래 긴급구조단은 종달이 몸에 남은 나머지 낚싯줄을 모두 제거하기 위해 계속 구조작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종달이가 하루빨리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낚싯줄을 끊어내고 온전한 자유를 되찾기를 염원하는 시민들이 ‘제주 돌고래 긴급구조단 서포터즈’를 결성하여 4월 6일 토요일 유인원 필드스테이션에서 기부 바자회를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기부 바자회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업으로 이루어지며, 수익금은 전액 ‘제주 돌고래 긴급구조단’의 구조 활동에 기부됩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동물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 활동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이번 기부 바자회에 여러분들도 참여해주세요!

[제주 돌고래 긴급구조단 기부 바자회]

📍일시 : 2024년 4월 6일 토요일 (11:00-17:00)
📍장소 : 유인원 필드스테이션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933-1)
📍참여신청 : http://bit.ly/432DjAl
📍신청기간 : 2024년 3월 2일 토요일 ~ 3월 24일 일요일
📍문의 : ruri213@gmail.com

2024년 3월 2일 발견된 제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 사진 = 핫핑크돌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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