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건설은 백록담에 호텔을 짓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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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람들은 돌 같은 무생물과 바람과 같은 기후에도 영혼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통싯돌 하나를 옮기더라도 날을 받아서 했고, 바람 신 영등신을 지금도 믿는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유교 사상이 지배하면서 인(仁)을 모르는 동식물은 인간보다 열등한 존재로 인식되었고, 서양에서는 기독교와 인본주의사상이 뿌리를 내리면서 ‘신-천사-사람-동물-식물’…

1년 치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거북·상괭이도 못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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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읽기 https://www.yna.co.kr/view/AKR20210208085300056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연안에 쓰레기와 함께 속수무책으로 유입되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이 해양생물의 목을 죄어오고 있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괭생이모자반에 걸려 탈진해 표류하던 국제 보호종 푸른바다거북이 구조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죽었다. 이 푸른바다거북은…

해양생태계의 보물, 남방큰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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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생태계의 보물, 남방큰돌고래! 무리 생활을 하는 돌고래들은 보통 수백 마리에서 수천 마리가 한 개체군을 이뤄 생활합니다. 제주 연안에 정착해 살아가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은 전체 개체수가 약 130마리 정도밖에 되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숫자가 적은 돌고래 개체군에 속합니다. 남방큰돌고래들은 갈수록 악화되고…

[애니청원] “돌고래 체험∙번식금지와 방류는 장기 과제.. 하나씩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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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청원’ 공감에 답합니다 편집자주‘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철학으로 시작된 청와대 국민청원은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면서 공론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 못하는 동물은 어디에 어떻게 억울함을 호소해야 할까요. 이에 동물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의견을 내는 애니청원 코너를 시작합니다. ‘돌고래 체험은…

[애니멀피플] 새우부터 고래까지 ‘인간들아, 시끄러워 못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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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피플]해운 저주파 소음 50년 동안 32배 증가..짝짓기, 사냥, 포식자 회피 방해 지구 표면을 교란하고 대기의 온도를 높인 데 이어 인류는 이제 먼 바다 밑바닥까지 시끄럽게 만들어 수많은 해양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를로스 두아르테 사우디아라비아 킹…

회원참여 편지쓰기 이벤트 <핫핑크돌핀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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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핫핑크돌핀스 회원 여러분! 2011년 환경운동가 황현진과 평화운동가 조약골에 의해 시작된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의 활동이 어느덧 만 10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간 회원 여러분의 든든한 응원과 후원이 있었기에 바다의 위기를 알리고 돌고래들을 해방시키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핫핑크돌핀스와 함께하는 이들을…

남방큰돌고래 서식처 제주 바다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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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5일 핫핑크돌핀스가 만난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입니다. 전체 개체수가 약 13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은 해양보호생물 남방큰돌고래들은 오늘도 제주 바다에서 위태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간섭이 없으면 돌고래들은 바다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사냥을 하고, 쉬고, 친구들과 어울려 살아갑니다. 하지만 돈의 논리를 앞세운…